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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토로라 간이 디지털 무전기 모토터보(MOTOTRBO™) XiR P3688 _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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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날로그와 디지털 겸용 무전기

      모토터보 XiR P3688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모드를 모두 지원하고 있다. 가령 현장의 무전기 중 일부만 디지털 무전기로 교체하고 일부의 무전기는 아날로그를 그대로 사용하게 될 경우, 모토터보 디지털 무전기는 아날로그 모드 채널로 기존 아날로그 무전기를 사용하는 팀과 교신이 가능하고 또한 디지털모드 채널로는 디지털 무전기들과의 교신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기능은 무전기 및 중계기 모두에서 제공되므로, 중계시스템을 운용중인 보다 큰 현장에서도 일부의 팀만 디지털 무전기를 구매하여 운용하여도 기존 사용자와 교신이 가능하게 되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사용자 적응을 보다 쉽게 도와준다는 것이다.이것은 무전기 사용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아날로그 무전기를 모두 한번에 교체할 필요 없이, 순차적으로 디지털로 교체하거나 추후 개별적으로 교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당장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호환성을 통해 경제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더 오랜 시간의 사용

      모토터보 XiR P3688은 디지털 신호를 송수신하는 무전기이기 때문에 라디오 방식의
      아날로그 무전기에 비해 배터리 효율이 좋다. 덕분에 동급의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해도 기존
      아날로그에 비해 40% 향상된 배터리 효율로 더 오랫동안 무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외부의 상황에 좌우되는 무전기의 사용환경은 배터리의 용량과 효율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슬림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경우 최대 13시간 이상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최대 18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건물 내부에서의 사용

      건물 내부에서의 무전기 사용은 무전기의 성능을 가름하는 중요한 평가의 기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두꺼운 콘크리트의 구조물들이 무전기의 전파를 방해하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고층 건물에서는 수평에서의 송수신만이 아닌 수직범위에서의 송수신도 중요한 사항이다. 테스트 장소는 8층 규모의 대형 쇼핑몰에서 실시했다. 4개의 건물이 분리되어 이루어진
      이 대형 쇼핑몰은 건물과 건물 사이가 50여미터에 이르며 마주본 건물의 경우 100m에 이른다. 무전기로 송수신할 상대편에서 100m 정도 떨어진 맞은편 건물에서 송수신을 테스트 해
      보기로 했다. 사실 이 정도의 거리는 수 Km의 범위를 커버하는 무전기의 송수신 성능에
      비하면 테스트라고 말하기도 힘든 난이도가 낮은 테스트이다.
      실제로 테스트 결과 송수신 상태는 굉장히 양호한 편이었다. 하지만 관건은 송수신
      범위가 아니었다.



      쇼핑몰의 특성상 굉장히 시끄러운 편이었다. 과연 얼마나 주변의 소음없이 명료하게 음성이
      들리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놀라운 것은 바로 이 부분이었다. 공명현상이나 주변의 웅성거림, 잡음없이 또렷하게 음성이 전달된 것이다. 아날로그 무전기와 디지털 무전기의 차이점은 바로
      이 대목에서 드러나는 것 같다. 자리를 8층에서 6층으로, 그리고 송수신 상대는 맞은편 건물의 옥상으로 자리를 옮겼다. 화이트노이즈가 깔리기 시작한 것은 2개층이 차이가 나면서부터다. 아무래도 두터운 콘크리트와 각 상점들의 부스와 같은 장애물이 많은 공간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다만, 상점가의 소음이나 안내방송 같은 주변의 소음들은 걸러지고 음성만 송수신된
      점은 이번 테스트 과정에서 가장 인상 깊었다.




      아웃도어에서의 사용

      아웃도어의 환경은 디지털 무전기의 성능이 유감없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500m 떨어진 지점에서 문제없는 송수신 능력을 보여주었다. 무전기의 송수신 범위는 지형과 환경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는 결코 쉽지 않다. 500m 정도의 거리에서 문제가 없다는
      것은 캠핑장과 같은 아웃도어 비지니스의 사업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무전기라는
      것을 증명한다. 정작 문제가 되었던 것은 바람이었다. 스마트폰만 하더라도 바람이 많이
      불면 마이크에 바람이 들어가며 통화가 쉽지 않다. 무전기 역시 마찬가지일 것으로
      생각했지만 모토터보 XiR P3688은 강한 바람에서도 바람소리가 마이크에 들어가지 않아
      역시 또렷한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



      테스트 중에 본의 아니게 흙 바닥에 무전기를 떨어뜨린 적이 있었다. IP54등급의 방진방적
      성능을 가진 무전기답게 겉 표면에 스크레치도 없이 정상 작동 되었다. 아웃도어 환경에서
      충분히 사용 가능한 무전기라는 확답을 얻게 되었다.








      보상판매 중인 지금이 기회

      조만간 무전기 역시 아날로그 방식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고 디지털 무전기의 시대가 도래 할 것이다. 특히 기존 아날로그 무전기 보다는 비싼 디지털 무전기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어쩌면 지금이 모토터보 XiR P3688를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도 있다. 생활무전기를 제외한 구형의 아날로그 무전기를 가지고 오면 백화점 5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 그것도 타사 브랜드의 무전기를 가지고 와도 보상판매에 해당된다고 한다.
      모토터보 XiR P3688 디지털 무전기를 3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성능이 떨어지고 방치된 아날로그 무전기를 월등한 성능의 디지털 무전기로 교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보상판매는 6월말까지 진행되며, 보상판매 해당제품과
      참여방법 등의 자세한 사항은 모토로라무전기 홈페이지(
      www.motoradio.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 리뷰 보러가기 - http://blog.naver.com/survivalife/200000010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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