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

 커뮤니티

Home > 커뮤니티 > 전문가리뷰

    • 모토로라 간이 디지털 무전기 모토터보(MOTOTRBO™) XiR P3688 _ 1부
    • 첨부파일 :
    • 바쁜 일상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무전기는 다소 낯선 느낌의 제품이다. 물론 무전기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제외하고 말이다.
      생각보다 우리 일상 속에서 무전기를 만나는 것이 드물지는 않다.
      동네에 하나쯤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만 가봐도 서빙을 보는 서버들이 무전기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들뿐만이 아닌 건설 현장이나 대형 공장, 백화점과 같은 대형
      업체나 건물들의 경비원들도 다들 무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군과 경찰과 같은 전문적인 직업군은 당연히 무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같은 통신기기들은 상대방과의 연결을 위해 대기시간이 필요하지만 무전기는
      별다른 대기시간 없이 PTT를 통해 바로 즉각적으로 상대방과 통신할 수 있다는 점이
      이런 직업군들에게 각광을 받는 것이다.
      또한 별다른 통신비가 지출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기존 통신기기와 비교했을때
      꽤 훌륭한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런 무전기는 오랜기간 동안 아날로그 방식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마치 라디오와 같은 일정한 영역의 주파수에 접속해서 통신이 가능했던 것이다.
      이런 방식은 이미 무전기가 탄생한지 거진 1세기가 지났음에도 기본적인 원리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아날로그 방식의 무전기는 디지털 세상에서 끈질기게 그 생명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디지털의 바람이 어디 무전기 분야에만 피해 갈 수 있을까?
      디지털 방식 무전기의 등장은 결국 시간문제였다.


      모토로라 솔루션의 디지털 무전기

      디지털 무전기의 장점은 확실하다. 아날로그에 비해 탁월할 정도의 음성 품질이 좋으며
      채널 용량은 2배에 달한다. 길어진 배터리 사용시간 역시 디지털 무전기의 최대 장점이다.
      모토터보(MOTOTRBO) XiR P3688은 바로 이런 장점을 가진 경제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디지털 무전기이다. 더군다나 아날로그와 디지털 겸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범용성의
      부분에서 강점을 가진 제품이다. 모토터보 XiR P3688은 기존 아날로그 무전기
      GP3188과 GP3688의 대체 모델이면서, 보급형임에도 고급기능이 포함된
      음성전용의 디지털 간이무전기이다.



      가장 무전기다운 외형

      우리가 비록 무전기에 대한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영화나 드라마 등의 간접 경험으로
      어떤 외형을 가지고 있는지는 잘 알고 있다. 모토로라 디지털 간이 무전기,
      모토터보 XiR P3688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전형적인 무전기의 모양을 가지고 있다.
      검은색 몸체에 전면 왼쪽 위로 불쑥 솟은 안테나와 그 옆으로 두 개의 노브를 볼 수 있다.
      아래쪽으로 길쭉하게 뻗은 몸체는 아래쪽으로 갈수록 몸체의 두께가 얇아지는데
      이 것은 무전기를 안정적으로 잡기 위한 그립감을 위한 디자인이다.
      오른쪽 옆면으로 이어폰과 마이크를 연결하기 위한 단자,
      반대쪽으로는 PTT버튼, 프로그램 버튼 등을 볼 수 있다.



      간단한 인터페이스

      모토터보 XiR P3688은 잡다한 기능이나 인디케이터, LCD 화면 등이 없이 최소한의
      채널선택과 음량 조절 노브와 버튼을 통해 기능의 사용이 가능하다.
      어쩐지 디지털 무전기하면 복잡한 인터페이스에 굉장히 복잡한 버튼들이
      다량 붙어 있으리라 예상을 하겠지만 사실 모토터보 XiR P3688의 인터페이스는
      무척이나 간단하다. 앞서 외형 부분에서 언급한 것처럼 상단에 채널과 전원, 볼륨 역할을
      하는 두 개의 노브(다이얼 ), 그리고 왼쪽으로 대형 PTT버튼이 있어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쉽게 작동이 가능하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전원과 볼륨을 담당하는 노브를 회전시키면,
      전원이 켜지면서 신호음과 함께 대기상태에 들어가며 PTT 버튼을 누르면 발신이 된다.
      채널노브는 최대 16개의 채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혼용이 가능하다.


      경제적 가격대의 보급형 무전기이지만 고급형의 성능 갖춰


      모토터보 XiR P3688 보급형 디지털 무전기로 외형만 봐도 무전기의 기본기에
      충실한 무전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XiR P3688은 보급형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소음을 제거하여 음성만 또렷하게 들리게 하는 ‘소음제거’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주변의 긴박한 상황에 따른 소음이나 조용하게 이야기하는 경우에는
      디지털 자동 이득 제어(AGC)기능을 통해 볼륨 수준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인텔리전트 오디오’ 기능도 있다.
      특히 디지털 특유의 깨끗한 음성품질로 기존 아날로그 보급형 무전기 대비 탁월한
      음성품질을 가지고 있는 큰 장점이 있다.

      간이무선국 전용 디지털 무전기

      사회 각 분야의 디지털화에 무전기라도 예외일 수는 없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월 1일부터 간이무선국에서 디지털 무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간이무선국은 정식신고를 통해 사용 할 수 있는 업무무선국과 달리 간단한 사용 등록만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대역폭. 무전기 사용자 중 간이무선국을 사용하는 비중은
      70%에 달할 정도로 대부분의 무전기가 간이 무선국을 사용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간이무선국에 디지털 무전기 보급이 본격화 도었다는 것인데,
      디지털 무전기는 아날로그 무전기보다 통화 품질이 월등히 좋고 주파수 활용 효율이
      2배 이상 높으며, 무전기 사용시간도 길어졌다.
      무엇보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디지털무전기의 시대가 왔다는 것이다.

      전문가 리뷰 보러가기 - http://blog.naver.com/survivalife/200000009778

    목록